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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과 같은 별도의 토목공사를 할 필요없이
불과 2m 정도의 높이의
낙차만 있으면 발전이 가능한
소수력 발전설비가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영암 대불산단내 한 업체가 개발한
소수력발전 설비의 가장 큰 특징은 저낙차에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최저 5미터 이상의 낙차가 필요한 기존의 터빈이나 프로펠러 방식과는 달리
전통 물레방아 원리를 적용한 이 발전설비는 2미터 높이 낙차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하수 종말처리장 방류수나
화력발전소의 냉각수 등 그냥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물을 전기로 재생산해낼 수
있게 됐습니다.
◀INT▶김욱 *(주)레네테크 연구소장*
///버려지는 물이 사용할 방법을 없을까
하는데서 착안///
특히 설치비가 기존 설비의 절반정도로
저렴한데다 댐이나 수로시설 등
별도의 토목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독합작인 업체측은 우선 광주 하수종말 처리장 등 국내 하수종말처리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독일과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INT▶막스 브로마이어*기술이사*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어
가능성 크다///
업체측은 나아가 섬지역의 물 부족난을 해결하기위해 바닷물을 식수로 전환시키는 해수담수화 시설에 이 설비를
접목하는 응용분야 연구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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