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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하루가 더 남아있지만
많은 귀성객들이 오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농촌이 고향인 귀성객들은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농촌일을 돕는 것도 잊지않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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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은 벼가 황금 물결을 이룬 들녘에
모처럼 건장한 일꾼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교통혼잡 때문에 오후에는 다시 고향집을 나서야하는 아들과 사위들,
오랜만에 해보는 논일이 어색하지만
산더미같은 농촌일을 잘 알기에
훌쩍 떠날 수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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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논일도 잠시...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
노어머니는 참기름과 과일 꾸러미등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을 건네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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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는 어느새 농작물로 가득찼고
며느리는 형제간의 우애 다짐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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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터전으로 돌아가기위해 겪어야하는
또 한번의 고생길.
하지만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가족간의 정이라는 큰 선물을 안고
귀경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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