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폭락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0-05 15:48:00 수정 2001-10-05 15:48: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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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산지 쌀값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일선 농협과 농민들에 따르면

광주 대촌과 본양, 담양 수북농협등에서

산물 벼 수매가 이뤄지고 있으나,

수매가는 40킬로그램 기준으로 한 가마에 4만8천원에서 5만 3천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올 정부 수매가

6만 440원에 비해 만원 가량 낮은 것입니다.



더욱이 쌀을 사들이고 있는

일선 농협 미곡처리장과 일반 도정공장들은

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수매가격을 낮추고 있어

쌀값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시중 쌀값은

지난 99년 80킬로그램 기준으로

한 가마에 18만원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16만5천원선,

올해는 15만5천원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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