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미곡처리장 추곡 자체 수매 진통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0-10 09:56:00 수정 2001-10-10 09:56:00 조회수 0

농협이 추곡 자체 수매가를 정하지 못해

추곡 수매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농협미곡처리장 38곳은

지난 해 수준의 수매가격을 요구하는 농민단체와 정부의 시가수매 방침 사이에서

아직까지 추곡 매입 가격을 정하지 못하고

정부의 후속 대책 수립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올 가을 수확한 벼를 팔지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의 4백만석 시가수매 정책도

시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쌀 시세는 40킬로그램 기준으로

5만원에서 5만원 3천원 사이인데 반해

농민들이 요구하는 수매가는 5만 5천원대 이상으로 3,4천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