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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에 따른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에서는 남는
추곡을 전량수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수매가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END▶
광양지역에서 올해 생산될 쌀은
모두 3만 2천230톤,
이가운데 5천여톤이 남아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양시는 최근
정부수매분을 빼고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통해 남는 분량을 모두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보자는 의도입니다.
◀INT▶
그러나 이같은 전량수매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농협은 우선
산물벼 40kg의 잠정 수매가격으로
5만2천원을 책정해
다음달 20일 지급할 계획입니다.
쌀값이 오를 경우 연말까지 차액분을 추가로
지급하게됩니다.
그러나 농민회는 이같은 잠정가격 수매가
산지 쌀값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전국적으로 쌀값 인상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광양지역의 추곡 전량수매,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가격보장책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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