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어촌휴양단지' 조성사업 차질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0-17 08:18:00 수정 2001-10-17 08:18:00 조회수 4

해남군이 추진중인 `어촌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졸속추진으로 백지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 개발과 연계해

올 연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인

어촌 휴양단지 조성공사가 잇따른 민원과 감사원 감사의 `부적합 판정'으로 원점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적지로 검토됐던 어류축양장을 뒤늦게 대체지로 선정키 위해 토지 소유주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이들의 무리한 요구로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45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도 지방채 발행과 국고 융자 등을 통해 조달할 예

정이어서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미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해남군은 휴양단지에

지상 5층규모의 가족호텔과 해수풀장,

보트 계류장, 수산물 판매장 등을 갖출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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