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식수운반 나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1-19 15:36:00 수정 2001-11-19 15:36:00 조회수 3

계속되는 가을 가뭄으로 섬지역

식수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이

섬지역 운반급수에 들어갔습니다.



신안군은 오늘 해군 화물선의 도움을 받아

격일제 급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산면 다물도 129가구 409명의 주민들에게

30톤의 식수를 공급했습니다.



신안군은 다물도를 시작으로 현재 격일제

급수를 하고 있는 증도면 소악도와

하의면 개도,압해면 마산도 등도 운반급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식수와 생활용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 등

나머지 섬지역도 가뭄이 계속될 경우 운반급수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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