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 중심 관광개발(R)-수퍼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1-19 18:14:00 수정 2001-11-19 18:14:00 조회수 2

◀ANC▶

월드컵과 비엔날레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지만

정부와 자치단체의 관광 개발 전략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 81년

관광지로 지정된 나주시 지석강.



20년이 지난 지금,

러브호텔 외에는 신규 투자가 거의 없어

관광지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나주 지석강과 영암 월출산 온천,

고흥 성두도등을

관광지에서 해제키로 했습니다.

◀SYN▶

대신 홍길동 테마파크와

녹차소리문화 공원등 10군데를

새로운 관광지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관광 개발 전략으로는

이같은 관광지 지정과 해제가

되풀이 될수 밖에 없다는 것이 문젭니다.



먼저 천편 일률적인

시.군 관광개발 계획 때문에

전남 지역 어디를 가도

비슷한 관광지 일색이란 불평이 나옵니다.

◀INT▶

인색한 공공 투자도 문젭니다.



국비 지원규모가 10%로 한정돼 있는 데다

수년간 찔금 지원되기 일쑤여서

민간 투자도 동반 위축됐습니다.



관광제도도 일원화 돼 있지 못합니다.



관광지와 관광 단지 지정은

문화관광부가,농어촌 관광마을 지정등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로 각기 분산돼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제대로 된 관광지 1곳 보다는

지역별 안배가 우선시 돼 온것이

전남 관광의 현 주솝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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