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순천시청 발주공사 청탁자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시 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순천시청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
청탁한 내용이 담긴 이른바 신준식 리스트'를 수사하기 위해 오늘부터 수감중인
신준식 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내일까지
신시장을 상대로 청탁받은 경위와 뇌물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리스트에 올라 있는 사람들 가운데 3건 이상을 청탁한 10여명에
대해 다음주부터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준식 리스트'는 신시장을 구속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것으로 신 시장과 모과장 등이
작성한 청탁 기록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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