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 동 경계 조정을 놓고

집행부와 의회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인구가 5천명에 이르지 못해

구의원을 낼 수 없게 된 지산 1동과 학 2동에 인근 동의 일부를 편입시킬 방침이었지만

해당 주민들이 반발로 이를 철회했습니다.



대신 지산 1,2동과 학 1,2동을 통합하고

지원동과 학운동을 각각 2개로 분동하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 또한 동구의회의 반발로 추진이 어려운 상탭니다.



동 경계조정이 이뤄지지 못하면

동구의회의 의원 정수는 13명에서 11명으로

줄어들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일도

어려워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