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게시판에도 촌지 논쟁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9-27 13:49:00 수정 2001-09-27 13:49:00 조회수 1

추석을 앞두고 광주 서구청에 이어

광주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떡값 논쟁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태양"이라고 ID를 밝힌 한 네티즌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광주 교육계의 떡값 관행이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고 주장하며

떡값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에대해 또 다른 네티즌은 부분적인 현상을

일반화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자신을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명절에 뜻을 표시하는 것은 예의에 속한다며

떡값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자는

다소 이색적인 주장을 펼치는 등

교육청 게시판에

떡값에 대한 찬반 양론이 오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