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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주요도로에
관리 실명제가 도입됐습니다.
도로 문제점을 잘알고 있는 단속 경찰을
도로 관리자로 임명해
구조개선 등에 나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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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 진월I.C 입구입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이 만나는 교차로에
최근 지방도가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지방도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신호체계가 없어 그동안 차량들은
부득이 중앙선을 침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틀에 한번꼴로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지만
도로 관리 실명제가 도입되면서
사고가 크게 줄었습니다.
도로 관리를 맡은 단속 경찰이 직접
개선점을 건의해 비보호좌회전 구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INT▶
광양읍 덕례리 세풍 진입도로입니다.
삼거리 신호체계를 알리는
신호등을 차량 운전자들이 잘 볼수 있도록
앞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철길을 끼고 있어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였습니다.
이같은 도로 실명제를 통해
광양지역 주요도로에 잘못된 신호체계 등
모두 5백여건이 개선됐습니다.
신속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양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경찰의 도로 실명제,
단속 보다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눈을 돌리면서 새로운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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