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도로 관리도 실명제 -R

박민주 기자 입력 2001-10-04 14:34:00 수정 2001-10-04 14:34:00 조회수 5

◀ANC▶

광양지역 주요도로에

관리 실명제가 도입됐습니다.



도로 문제점을 잘알고 있는 단속 경찰을

도로 관리자로 임명해

구조개선 등에 나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시 진월면 진월I.C 입구입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이 만나는 교차로에

최근 지방도가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지방도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신호체계가 없어 그동안 차량들은

부득이 중앙선을 침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틀에 한번꼴로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지만

도로 관리 실명제가 도입되면서

사고가 크게 줄었습니다.



도로 관리를 맡은 단속 경찰이 직접

개선점을 건의해 비보호좌회전 구간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INT▶

광양읍 덕례리 세풍 진입도로입니다.



삼거리 신호체계를 알리는

신호등을 차량 운전자들이 잘 볼수 있도록

앞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철길을 끼고 있어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였습니다.



이같은 도로 실명제를 통해

광양지역 주요도로에 잘못된 신호체계 등

모두 5백여건이 개선됐습니다.



신속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양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경찰의 도로 실명제,



단속 보다는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눈을 돌리면서 새로운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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