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인 밀입국자 25명의 집단질식사와
사체 수장이 이루어진지 8일만에 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사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역에서 버려진
밀입국자들의 사체는
남서쪽으로 30킬로 가까이 흘러가다
8일째만에 수면으로 떠올랐습니다.
오전 8시쯤 고흥군 봉래면 남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민이 시신한구를 발견한데 이어
인근 해상에서 수색중이던 헬기등에서
3(?)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stand/up)-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망자들의 신원확인과 정확한 사인 규명작업도
활기를 띌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원이 드러난 시신은
중국 복건성의 38살 유모씨등 2명이며
다른 사체도 생존 중국인들의 도움을 받거나
소지품 확인등을 통해
신원 파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특히 발견되는 사체들이
고흥 남쪽해역으로 집중됨에 따라
수색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지역으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INT▶
해경은 또 검시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일부에서 제기됐던 타살의 가능성 이나
숨지기 전 해상에 유기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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