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의 공짜 관정 사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광주지방 국세청이 나주 세무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짜 관정 사업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 자료를 넘겨 받아 검토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당시 담당직원인 47살
김모 계장과 사업가 박모씨 등 3-4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나주 세무서는 지난 99년 10월 청사를 옮긴 뒤 청사 부지에 관정을 굴착했으며,
당시 담당 공무원 김모씨가 관정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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