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경계조정을 위한
최종 공청회가 오늘 2백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공청회에서
조정안 용역을 맡은 법률행정연구소는
동구와 남구를 통합하고
북구를 둘로 나누는 등의 대폭 조정안과
풍암지구 등 쟁점지역의 경계만 재조정하는 소폭 조정안 등 4개의 안을 제시했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과 의원들은
해당 지역의 이해 관계에 따라
경계 조정의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9일 용역안을 제출받아
자체 조정안을 확정한 뒤
시,구 의회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자치구 경계조정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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