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속 채용 박람회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25 18:42:00 수정 2001-09-25 18:42:00 조회수 0

◀ANC▶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최악의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테러 참사이후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미뤄,

2,30대 취업 예정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인력은행에서 열린

한 유통업체의 채용 박람횝니다.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채

초조히 자신의 면접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천명이 넘는 구직자 대부분은 20대와 30대고,



10명 안밖을 뽑는

일반관리 직종의 응시자가 5백명이 넘습니다.



◀INT▶ 구직자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올 상반기에 지역 대학을졸업한 10명 가운데

고작 4명만이 일자리를 찾는등

고학력 젊은층의 취업 문이 좁아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테러 참사이후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채용 자체를 미루고 있어

취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지방 노동청이

지역 백인이상 사업장을 조사한결과,

하반기 채용 인원은 280명에 그쳤습니다.



중소기업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상태지만,

구직자들의 눈 높이와

직종에 대한 불만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INT▶ 구직자



노동 당국은

청년 실업자를 줄이기위해 안간힘을 쏟고있지만

인턴사원 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탭니다.



◀INT▶ 김동만 노동청장



경기회복 기미는 보이지않은 상태에서

갈수록 좁아드는 취업 문...



고학력 젊은층의 한숨소리만 커가고 있습니다.



엠비시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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