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귀성행렬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29 18:18:00 수정 2001-09-29 18:18:00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본격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헬기를 타고 오늘 오후 고속도로와 시내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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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향해 시원하게 달리던

차량들의 발걸음이 점점 더뎌집니다.



효과



꼬리를 문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고향의 관문은 아예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효과



잠시 발걸음을 멈췄던 차량들이

톨게이트를

벗어나자 거칠것 없이 달립니다.



효과



그러나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차량들은 다시 한 번

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효과



(스탠드 업)

백화점과 재래시장 주변은 막바지 선물과

제수 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시내 중심 지역 도로들은

평소보다 차량들이 줄어 들어 한산한 모습니다.



효과



광주에서 시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길목도 오늘 오후까지는

귀성 차량들이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



밤이 깊어지면서 고속도로의

귀성 차량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온

차량들의 경우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는 6시간 30분,

버스로는 5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도로공사 호남 지역 본부는 낮에 서울을 출발한 귀성차량이 도착하게 될 오늘밤

자정을 전후해 정체 현상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 톨게이트를 통해

유입될 귀성 차량은 모두 5만여대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귀성길은 지난해와는 달리

서해안 고속도로로 차량이 분산돼

예년보다는 혼잡이 덜 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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