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임금인상 문제로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매일이 내일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갑니다.
고경주 광주매일 사장은 오늘
열린 사원 총회에서 더이상 노조측과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돼 내일 아침 9시부터
직장 폐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오늘 직장폐쇄 신고서를
서울지방 노동청과 지방 노동위원회 그리고 광주지방 노동청 등 3개 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폐쇄 조치는 노사 협상 과정에서
회사측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회사 문을 닫는 것으로
노동자들은 작업장에 출입하지 못하고
임금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현재 광주매일은 파업으로 5일째
신문 발행이 중단되는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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