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 제공 받은 시청 직원 구속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0-12 18:09:00 수정 2001-10-12 18:09:00 조회수 0

광주 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 어치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순천시 도로사업소 직원

33살 이모씨를 구속하고 47살 장모계장등

5명을 징계하도록 시청에 통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 순천시

모 룸살롱에서 공사를 봐달라는 건설업자

김모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는 등

2개월여 동안 24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 어치의

접대를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또,이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뒤 공사를 주지 않는다며 협박해 1억 2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건설업자 김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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