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무원들이 규정된 교육도 받지 않고 업무를 하는등 기본교육이나 재교육,

전문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따르면

신규임용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의 기본자세

확립과 실무능력을 키울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보직을 받게 돼 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도 시보기간인 6개월 이내에

기본교육을 이수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98년이후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의 신규임용자 6백17명 가운데 66%인

4백8명이 기본교육도 받지 않은채 임용됐습니다

인터뷰(김창남의원)



게다가,5급이상 공무원은 중앙에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전문교육이나 재교육 기회가

하위직 보다 적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문교육의 일환인 외국어 교육도

현재 도내 2만명 공무원 가운데 0.6%인 백20여명만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다 객관적인

성적측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분-전남도의원-)



이처럼 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보니 각종민원이나 행정심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심판의 경우 지난 98년 78이였던 것이

9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백6건과 백59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도 지난달말 현재 백5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한,공무원의 전문지식도 극히 부족해

도내 거의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외국어나 해외투자관련업무에 대해 외부인사를 기용하고

각종 현안사업도 자체 판단을 못하고 용역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