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협력업체 첫 교육-R

박민주 기자 입력 2001-11-29 15:02:00 수정 2001-11-29 15:02:00 조회수 4

◀ANC▶

여수산단의 잇따른 사고에 따라

근로자들을 투입하는 협력업체에 안전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앞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들어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9건 12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사고의 주요원인 가운데 하나는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부재였습니다.



근로자들의 안전 기술수준이 부족한데다

하도급을 맡긴 업체의 관리도 허술했다는

지적입니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조업 30여년만에

여수산단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도

안전교육이 이뤄졌습니다.

◀INT▶

협력업체 교육은 앞으로

관로나 원료 용기의 세정작업,

기계.배관.용접 등 여수산단 정비.보수에

투입되는 모든 인력으로 확대됩니다.



더욱이 제품 출하 과정은 물론

화학설비의 운반.설치 과정도 내년까지

새롭게 개설됩니다.

◀INT▶

산업안전공단은 내년 3월부터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서만

석유.화학공장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조업 30여년만에 이뤄진

협력업체의 이런 안전 강화못지않게

원청회사와 협력업체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망 구축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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