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김치축제 성과와 과제(최종)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9-25 19:29:00 수정 2001-09-25 19:29:00 조회수 0

◀ANC▶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광주 김치축제가

상황리에 끝났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속에서도

수만명의 오사카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 김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김치의 종주국인 한국 김치 업체들이

일본 오사카시에서 장터를 열었습니다.



지난21일부터 사흘동안 열린

광주 김치축제 일본 행사에는

첫날부터 한국 김치를 맛보려는

오사카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INT▶이가끼



◀INT▶시오하마



김치와 젓갈 등 200여가지를 헤아리는

다양한 음식은 일본인들에게 맛의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



(박수인)

어느덧 세번째를 맞은 일본 김치축제는

현지 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전시회 상황을

보도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때문에

지난해보다 관람객은 줄었지만

20여개 참가 업체들이 3억5천만원 어치의

김치를 팔았고 천여톤의 수출을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INT▶김치박사 권기균 사장

◀INT▶고재유 광주시장



다만 적극적인 바이어 유치 등의

판로 개척 활동이 부족했고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일부 업체를 빼고는 대부분이 행사동안의 수익에만 치중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INT▶정희종 교수



일본에서 한국 김치의 인기가 확인된 만큼

이제는 관광부서만이 주관하는

축제의 범위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시장 조사와 판로 개척을 위한 전략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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