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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참사의 여파로
국내 항공사들이 적자 노선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광주 공항의 하늘길도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과의 직항로 개설이나
일본,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선 개설 추진도 전망이 어둡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지난 8월 광주시는
대한항공이 대구와 인천 공항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자
광주-인천 노선도 함께 개설해 줄 것을 건교부와 대한항공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테러 참사 이후
항공 산업이 크게 위축되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대구와 인천 항로의 승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와 함께
올해 안에 광주 인천 공항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은 물거품이 돼 버렸습니다.
◀INT▶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항공은 비수익 노선인
광주 부산 항로 운항을 오는 10일부터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아직 건교부의 승인 정차가 남아있지만
운항이 중단된다면 광주 공항의 운항 항로는
서울과 제주 등 2개로 축소돼 가뜩이나 열악한 하늘길이 더욱 좁혀들게 됩니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 오사카 직항로를 비롯한 국제선 항로 신설도 전망이
어둡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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