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주택 방화범 검거(1보)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1-17 09:22:00 수정 2001-11-17 09:22:00 조회수 4

어제 새벽 3남매의 참사로 이어지게 했던

주택 방화 용의자는 피해자의 다방에 근무하는 10대 남자종업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다방의 주인집에 불을 질러 어린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화상을 입힌 혐의로 다방 남자 종업원 14살 김 모군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다방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주인집에 현금 5백만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빼앗기 위해 불을 질러 누군가 방화한 것으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군은 같은 다방에 일하러 왔던 20살 이 모양의 남자 친구 3명이 마치 주인을 괴롭히고 방화하겠다고 협박한 것처럼 위장한 뒤

다음날 직접 불을 지른뒤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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