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mbc등 지상파 방송의 위성 방송 재전송을 2년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지역 방송협회 등에서는

사실상 허용한 것과 같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오늘 서울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성 방송을 통한

mbc와 sbs의 재전송 문제를 2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울 mbc와 sbs 등 지상파 방송의 위성 재전송은 내년 3월부터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수도권지역에 한해 실시되고

그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게 됐습니다.



그러나 지역방송 협의회와 케이블 티브이

방송 협회는 방송위원회의 이같은 조치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때 당장 허용한 것과 다를바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송계에서는

지상파 방송의 위성방송 재전송이 실시될 경우

지역 방송을 고사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