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정주부가 두딸과 함께
동반 자살을 기도해
5개월 된 갓난아기가 숨졌습니다.
오늘 밤 8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33살 박 모씨의 집에서 박씨의 아내 32살 전 모씨와 두살배기 그리고 5개월 된 딸 등 3명이 손목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5개월된 둘째 딸은 심한 출혈로
목숨을 잃었고, 아내 전씨와 두살배기 딸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잦은 가정불화를 겪던 전씨가
두 딸의 동맥을 절단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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