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형평성 여부가 관건(R)

장용기 기자 입력 2001-11-20 16:30:00 수정 2001-11-20 16:30:00 조회수 1

◀ANC▶



지난달 목포권 광역상수도 사업인 탐진댐 상수관 연결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8백억여원의 통합정수장 건설비 전액을 내야하는 관련시군은 형평성이 무시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R)탐진댐 광역상수도 통합정수장은

수자원 공사가 정수장을 지어 목포와 장흥,완도등 9개시군에 먹는물을 공급합니다.



지난5월 시작된 정수장 공사는 8%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우현 공사과장

탐진댐 건설단



또 지난달에는 2천7백억원을 들여 9개시군을 잇는 307km 관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전액국고로 추진되는 관로공사와는 달리 788억원의 정수장 건설비는 9개시 군이 전액 분담해야 합니다.



(S/U)문제는 지난93년 수도법이 개정되면서

통합 정수장 건설비를 혜택을 받는 시군이 부담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서남권 시군과 의회는 법개정이전 기존 수도권과 중부권은 국고를 투입했던 선례까지 무시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안방오의원 (장흥유치면)



더우기 국회의원 23명도 수도사업자인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원입법을 다시

발의해 놓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일단 공사예산으로 통합정수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부담 주체가 쉽게 결정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04년 물공급을 놓고 공사측과 시군의 갈등으로 번질 공산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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