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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기피하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봉사 동아리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데 ,
대학 신방과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가리포트
오늘은 동신대학교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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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부설 나주 자활 훈련기관은
지난달부터 자활 현장에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투입해서
생활보호대상자들의 힘든 일을 도와주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2학기 시작과 함께 봉사자를 모집했으나
지원한 학생이 단 한명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INT▶
이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할 경우
사회봉사 과목의 학점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회봉사도 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의미있는 과정이 운영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stand up:
1990년대까지만 해도 10여개 이상이었던 봉사동아리가
지금은 50여개 동아리 가운데
1-2개에 불과합니다.
학생들이 시간을 뺏기는 봉사활동보다는
컴퓨터나 외국어처럼 실력을 기르는,
실용적인 동아리를 더욱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INT▶
최근 경제난으로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개인주의 성향이 더욱 짙어지면서
대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활동은
더욱 희박해지고 위축될 것으로보입니다.
동신대학교 손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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