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교통사고 잇따라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0-03 20:44:00 수정 2001-10-03 20:44:00 조회수 0

추석 연휴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

앞길에서 베르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철도 교각을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

32살 오모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노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어제 새벽 2시쯤에는

고흥군 두원면 풍류리 앞길에서 20살 김모씨가 몰던 엘란트라 승용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 받아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이번 연휴동안 총 5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38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사망자는 7.6%,

부상자는 12.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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