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직위해제 교수 복직 논란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0-04 08:31:00 수정 2001-10-04 08:31:00 조회수 5

비리혐의로 직위해제된 교수가

다시 복직하게 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조선대에 따르면 공과대학 김모교수가

지난 94-96년 대학본부 기획처실무자로 근무하면서 의대와 공대 건물 신축공사와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자 대학측은 `품위손상 및 학교 명예실추'를 이유로 지난해 9월 직위해제했습니다.



그러나 김교수는 학교측 조치에 반발, 교육부 교원징계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지난해 11월 해임처분 취소와 함께 직위부여 처분을

받아냈고 조대법인 이사회가 최근 김교수를 복직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와 일부 교직원들은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비위 교수를 어떻게

다시 채용할 수 있느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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