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질병-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0-05 17:20:00 수정 2001-10-05 17:20:00 조회수 0

◀ANC▶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어린이 감기와 천식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유행성 출혈열이나 쯔쯔가무시와 같은

가을철 유행 질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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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한 소아 전문 병원입니다.



아침부터 몰려든 어린이 감기와

천식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

고춘희(아이가 오늘은 열이 많이 올랐다..)



최근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계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3세 이하의 어린이 감기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어린이 감기는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비염이나 중이염 심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INT▶

김병희(만성비염..중이염...폐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집안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드 업)

가을철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철입니다.

하지만 밖에 나와서 풀밭에 드러눕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추수철 들판에서 일을 많이 하는

농민들은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입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가을철 유행 질병인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 같은 질병은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등을 통해

호흡기나 피부로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질병의 초기 증세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치료의 기회를 놓칠수 있습니다.



◀INT▶

이철갑



전문가들은 이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집안을 청결히 할 것을 권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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