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양 시도 교육청이
조퇴 투쟁에 참가한 교사들의
징계 여부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어제 근무 일지에
조퇴 사실을 기록하고 집회에 참가한 교사가
5백여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이 가운데 집회 참가를 이유로 조퇴한 교사 3백여명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오는 27일 전교조의 연가 투쟁을 앞두고
교사들의 반발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실제로 이들을 징계하기는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보수 교육 방침에 반발해
나흘째 휴업을 계속하고 있는
광주교대 학생 7백여명은
오늘 도교육청을 항의 방문한 뒤
전국 교대생들의 연대 투쟁에 참가하기 위해
집단 상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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