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수장 사체 4구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10-15 18:16:00 수정 2001-10-15 18:16:00 조회수 2

중국인 밀입국자 25명의

집단질식사와 사체유기가 이루어진지 8일만에

인근 해역에서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반쯤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민 36살 김모씨가

밀입국 도중 질식사한 상태로 수장된

중국 복건성 38살 유모씨를 발견한데 이어

해경 헬기등을 통해 인근해역에서

3구가 잇따라 확인되는등

모두 4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사고해역에서 남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고보고

소리도 인근에 집중된 수색인력을

고흥 나로도 인근으로 분산배치 하는 한편

곧바로 사체부검을 의뢰하는등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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