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순천만에 생태공원 조성-R

최우식 기자 입력 2001-11-19 16:03:00 수정 2001-11-19 16:03:00 조회수 0

◀ANC▶

천혜의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져

철새 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에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순천만을 중심으로

생태계 보존과 복원을 선도하는

생태도시의 기반이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앞으로 2천4년까지

도사동과 별량면, 해룡면일원의 갯벌과 갈대밭,

24만9천530 평방미터에서

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추진됩니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표 지질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사전 환경성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중심시설지구와 생태관찰지구,

염생식물 체험장과 테마 소공원 등

6개 지역으로 나눠져 조성됩니다.



또한, 주민들의 편의와 소득증대를 위해

중심시설지구와 테마소공원지구에는

농산물 판매장이 마련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이번 자연생태공원은

희귀철새와 갈대, 염생식물과 어류등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은 물론,

일반인들의 자연관찰과

탐조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이같은 테마의 자연생태공원은

처음 조성되는 곳으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원 조성의 방향도

조류와 생물 서식환을 최대한 보호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최소한의 인공을 가미한다는 것입니다.

◀INT▶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잘 보전된 생태계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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