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현안사업(리포트)

황성철 기자 입력 2001-11-28 17:00:00 수정 2001-11-28 17:00:00 조회수 2

오늘 열린 전라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지리산먹는샘물산업등 현안사업이 지역민의 혈세만 낭비한채 당초 사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됐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30억원의 설립 자본금으로

세워진 구례 먹는 샘물개발사업은 전형적인

전시성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초 3백톤규모로 알려졌던 구례 먹는 샘물의 채산량이 양수시험결과 장기연속 가채량이 백20톤 규모로 경제성이 없습니다



또한,하루 취수허가량은 2만2천톤인데

소비량은 취수량의 5분의 1도 안되는 4천톤에

불과해 먹는물사업자체가 사업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문상옥의원)



매년 일반 운영비로만 각각 12억원이 지원되는 남도대학과 담양대학등 도립대학도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취업은 거의 안돼 존립자체가 불가능한 상탭니다



재정자립도가 70%대인 경기도도 도립대학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14,5%대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는 전남지역에 2개의 도립대학이

설립된 것은 당초 몇몇 힘있는 사람의 정치논리

때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남의원)



이밖에 전남도의회 농림수산위 서삼석

위원은 전라남도의 민선자치시대 출범이후

농업분야에서 총 2백여개 사업에 7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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