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토착비리 대대적 사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9-26 11:34:00 수정 2001-09-26 11:34:00 조회수 8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 토착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대대적인 사정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월

신준식 순천시장의

뇌물사건 수사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수의계약 청탁자 명단인

"신준식 리스트"를 기초로

대대적인 내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시청 전 회계과장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신준식 리스트"에는

순천지역의 일부 주재기자와 순천시 일부 의원,

순천시 일부 고위공무원 등이

광범위하게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손기호 형사 1부장 검사는 이번 내사에서

혐의가 포착되는 대로 해당자를 소환해

수사를 벌일 것이며,

시발주 공사 관련 뿐만 아니라

기타 비리에 대해서도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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