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외국신 산단 활성화 위축 우려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0-11 16:22:00 수정 2001-10-11 16:22:00 조회수 0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으로

지역 산업계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평동 산단 등 외국인 전용단지의 경우

가뜩이나 사업진척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가 더욱 위축되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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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는

현재 100 퍼센트 분양이 끝난 상탭니다.



하지만 공장을 가동중인 업체는

전체 입주업체 27곳의 40 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10개업체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17개 업체 가운데 12개 업체는 현재

공장 설비가 지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업체는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 투자업체가

상당수 끼어있습니다



전쟁의 여파로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어서 평동과 첨단, 대불 산단 등

외국인 전용 산단 활성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평동 산단은

추가지정을 통한 분양이 다음달로 예정돼있어

사업 시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SYN▶



이와함께 미국의 이번 전쟁은 외국 광산업 업체 유치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세계 경제의 침체로 가뜩이나 it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투자국인 미국 투자가들의

국내 투자 급감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산업자원부의 집계 결과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세기 첫 전쟁은

21세기 미래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지역 산단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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