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실업자와 중소기업등 서민을 위한
각종 자금이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금리가
시중 은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아
서민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실업자들을 위한
가계 자금을 대출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올해
이 자금을 신청한 경우는 고작 18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80건에 비해 1/3로 줄어들었습니다.
대출 금리가 연 8.5%로,
시중 은행의 담보대출 금리
6,7%보다 오히려 높기 때문입니다.
◀INT▶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성격이 비슷한
광주시의 영세민 전세자금 대출이
연 3%의 저리인데 비하면
무려 3배 가까이 금리가 높은 것입니다.
때문에 보증인이나 담보물을 세우지 못하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이 자금 사용을 꺼리고 있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창업 자금이나 경영 안정자금의 경우도
평균 6.2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시중은행 금리는 평균 2,3% 떨어졌지만
이 자금은 고작 0.5%밖에 인하되지 않았습니다.
관련 자금을 빌려 지원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폭이 좁을수 밖에 없다는게 이유인데,
서민들은 까다로운 심사를 받고
또다시 은행권의 담보를 요구받는데 비하면
금리 인하률이 너무 낮다며 불평하고 있습니다.
◀INT▶ 자금 사용자
장기간의 경기 불황속에서
서민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은 생색내기에 그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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