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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태풍 '프라피룬'이 할퀴고간
신안 가거도에서 지금 피해복구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번엔 A급 태풍에도 견딜 수있도록
방파제등은 신공법을 도입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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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태풍 '프라피룬'이 급습한
신안 가거도항,
한개 무게가 천7백톤이나 되는 방파제
상치 콘크리트가 큰 파도에 힘없이 주저앉고 부두 여기저기엔 수십여척의 어선들이 파손된채 나뒹굴고있습니다.
----디졸브-----
이처럼 태풍의 생채기가 채 가시지않은
신안 가거도항이 힘찬 기계굉음과 작업인부의
분주한 손놀림속에 활기로 가득합니다.
집채같은 큰 파도에 끝자락 60여미터가
씻겨나간 방파제에선 대형바지선까지 동원돼
수중 잔해물을 치우는 준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난 79년 가거도항 개발이후 무려 세차례나
태풍에 무너졌던 방파제를 이번엔 완벽하게 복구하기위해 백6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INT▶ 왕규선(삼부토건 현장소장)
(..셀블럭과 큐브블럭공법으로 개량복구..)
(S/U) 이 큐브블럭은 국내 항만공사에서 처음 도입되는 최첨단 공법입니다.
가로 세로 3점7미터의 큐브블럭 한개무게는
무려 백8톤에 이릅니다.//
큐브블럭만 모두 천30개가 제작돼 투입됩니다.
또 채석장을 통해 부두로 역류하는 파도를 막기위해 길이 40여미터,높이 4미터의 파제제도 시설하는등 태풍피해 복구공사는 내년말쯤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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