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채무자에게
윤락을 강요한 뒤 화대를 가로채 온 혐의로 사채업자 37살 김모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 등은 선불금을 대신 갚아주겠다며
지난 3월 광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25살 홍모여인에게 접근한 뒤
서울에 있는 증기탕에 소개시켜주고
홍여인이 윤락 등으로 번 돈 천3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남은 원금과 이자
삼천여만원 갚으라며 홍여인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한편, 홍여인은 이들의 폭행과 협박 때문에
자살을 기도했으며
현재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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