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10억원대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40살 김모씨 등 5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금산시에 200여평 규모의 가짜 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와 톨루엔을 혼합한 17ℓ들이
가짜 휘발유 15만여통을 제조해 광주 등
전국을 무대로 판매해 1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유탱크를 실은 1t트럭을 이용해 일반 석유 소매업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짜 휘발유를 제조한 김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운반책 엄모씨와 판매책 채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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