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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찬바람까지 부는 이맘때에는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 같은
환절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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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1살의 임노부 할아버지는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눈물이 부쩍 늘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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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노부
진찰결과 임할아버지는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지는
안구 건조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이 병원에만 하루에 20명이 넘습니다.
안구 건조증은 보통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눈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생기지만 노년기에는 오히려
눈물이 많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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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안과
김성주 원장(찬바람이 불면 많아진다...)
전문의들은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고 찬바람을 직접 쐬는 것을
피하는 등 개인 건강에
신경쓰는게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며 가려움을 호소하는
피부건조증도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피부 건조증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하게 긁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하범석 피부과 원장
몸을 씻을 때 비누 사용을 줄이고
목욕 뒤에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피부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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