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1-27 06:24:00 수정 2001-11-27 06:24:00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광주와 전남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시장에서는 따뜻한 불 주위로

모여들어 추위를 쫓았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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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들어진 두부에서 하얀 김을

모락모락 뿜어 냅니다.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를 두른 잔뜩 움추린

모습이 추워진 날씨를 더 실감나게 합니다.



모닥불이 있는 곳마다 삼삼 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어 조금이라도 추위를 쫓아 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INT▶

◀INT▶



상인



(스탠드 업)

광주의 오늘 새벽 기온이 0도 정도로

떨어지면서 새벽 시장에도

평소에 비해 찾는 사람이 부쩍 줄었습니다.



새벽을 여는 청소부 아저씨는 간밤에

떨어진 은행잎을 치우느라 추위도 잊었습니다.



◀INT▶



싸늘한 새벽 공기에 마시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어제보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몸을 잔뜩 움추립니다.



◀INT▶

출근길 시민



어젯밤에도 기온이 뚝 떨어져

시민들이 귀가를 서둘렀고 상점들도

일찍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보성이 영하 7도, 순천이 영하 5도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잠깐 날씨가 풀렸다가

주말에는 다시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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