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루종일 혼잡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30 15:34:00 수정 2001-09-30 15:34:00 조회수 0

본격적인 귀성으로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차량으로

호남 고속도로는 논산에서 익산까지

16킬로 구간과 삼례에서 정읍까지 34킬로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는 등

곳곳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시각 광주 톨게이트에

도착한 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는 14시간 20분,

버스로는 9시간 3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오늘 밤까지 4만 5천여대의 차량이

광주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고

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주 시내 거리는 평소보다

차량이 줄어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소태 인터체인지와 백운광장 등 외곽도로로

큰 혼잡없이 차량이 소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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