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한달째 제자리(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0-05 17:22:00 수정 2001-10-05 17:22:00 조회수 7

광주지역에서 지난달 발생했던 살인 사건등

각종 강력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미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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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광주시 서구 내방동에서 발생한

임신 8개월된 가정 주부 살인 사건이

완전히 미궁에 빠졌습니다.



사건 발생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는 커녕 사건 해결을 위한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순 강절도범에 의한 살인이나

원한 관계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 두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텨뷰



경찰은 그러나 최근 유전자 감식결과

숨진 박씨의 뱃속에 있던 태아가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수사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틀뒤 광주시 북구 오치동에서 발생한

이발소 여주인 피살 사건 역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원한 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뚜렷한 용의자나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한 골프 연습장 주차장에서 일어난

모 건설사 사장 피습 사건 또한 목격자가 없는데다가 당사자 마저 입을 열지 않아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텨뷰



생활치안 확립기간에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경찰 스스로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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