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상 같은 지점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오늘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남해고속도로 옥곡I.C 상행선 1km지점에서

거제에서 여수로 향하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우측 방어벽에 부딪혀

운전자 37살 김모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부인 34살 이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40분쯤도 같은 지점에서

부산을 떠나 광주로 가던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보호벽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운전자 44살 이모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