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축제 달라져야-R

박민주 기자 입력 2001-10-10 12:59:00 수정 2001-10-10 12:59:00 조회수 3

◀ANC▶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시.군별로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최 의미를 높일 수 있는

축제 통합과 시기를 고려한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통 먹거리 축제인 숯불구이 축제를 시작으로

광양지역에서도 가을 축제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어축제가 취소됐지만 광양지역에서만 한해 4-5차례의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립니다.



때문에 2억여원에 이르는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분산된 축제 시기를 조정해 봄.가을로

통합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시.군별로 축제가 한꺼번에 열리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의 세계음식문화 큰잔치와

고흥 유자축제 등

전남동부지역의 굵직한 행사들이

모두 이달안에 열립니다.



문제는 행사 대부분이 본격적인 수확철과

겹친다는데 있습니다.



규모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관행화된 공무원과 주민들의 동원이

수확철 농촌 일손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특성을 살리는

특색있는 대표 축제만을 육성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개선책도 시급합니다.



분산된 축제를 줄여

예산을 적정하게 활용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축제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축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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