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달라진 문예회관-R

최우식 기자 입력 2001-11-23 09:20:00 수정 2001-11-23 09:20:00 조회수 0

◀ANC▶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오페라를 자체,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극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대관위주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문화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려진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다음달 15일,순천문예회관 무대에 올려집니다.

◀SYN▶

자신때문에 눈물흘리는 연인을 위해 부른

너무도 유명한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보는이 들의 심금을 울리게 될 이번 오페라는

문예회관측이 자체 제작에 나선 작품입니다.



지난해말, 오페라 춘희에 이은 두번째 작품인

사람의 묘약은 1억2천만원이 투자돼,

지난 9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뽑힌 배우들이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남자주인공 네모리노와 벨코레,

여주인공 아디나와 약장수 둘까마라등,

저마다의 배역에 최선을 다합니다.



이번 오페라는 특히,

지휘와 반주를 마산 시립교향악단이 맡아

영.호남 화합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INT▶

문예회관측이 자체적으로 오페라를 만든 것은

도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공연장소를 빌려주는 대관업무에

급급한 현실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S/U)순천 문화예술회관의 오페라 제작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고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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