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젓갈 축제(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1-24 16:56:00 수정 2001-11-24 16:56:00 조회수 0

◀ANC▶

홍어와 젓갈의 집산지 였던

영산포 포구에서 오늘부터

홍어 젓갈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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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김밥 홍어찜 홍어 탕수육

홍어로 만들어진 갖가지 먹음직스런

음식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황실이젓 잡젓 새우젓

온갖 맛갈스런 젓갈을 담아내는

능숙한 손놀림에 발을 멈춥니다.



◀INT▶

관람객... (맛있다)



옛날의 영화를 잃어버려 한가하기만 하던 영산포 포구가

오늘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지난 날처럼 영산강 위로 배는

들락거리지 않지만 갖가지

젓갈과 홍어가 모두 선보여

옛 포구의 정겨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INT▶

젓갈



난생 처음 홍어연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들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차 있습니다.



(포즈)



무대위에 피어난 화려한 꽃을

지켜보는 관람객의 어깨는

자기도 모르게 덩실거립니다.



◀INT▶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좋다...



물길이 막히기 전까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홍어와

토굴에서 숙성된 젓갈의 집산지였던 영산포.



나주시의 주최로 오늘부터 시작된

홍어 젓갈 축제는 영산포 선창의 옛정취를 살리고 뱃길 복원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다음주 화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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