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문제로 형 무고한 동생 구속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26 16:23:00 수정 2001-09-26 16:23:00 조회수 0

광주 지검 형사2부는

대출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줬다 소송에

휘말리자 명의를 위조당했다며 형을 고소한

29살 엄모씨를 무고혐의로 구속하고

큰형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엄씨는 큰형과 함께 지난 97년 둘째형에게

명의를 빌려줘 광주 모 신협에서 6천5백만원을

대출받게 했으나 돈을 빌린 형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협측이 소송을 제기하자

명의를 위조당했다며

작은형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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